자동차 관련 폐점률 지도 — 서비스업 안정 3인방 완결, 그러나 매몰비용은 여전

읽기17분·데이터2026-08-17·카테고리자동차 관련·발행2026-09-11

이 글의 데이터: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 2025년 등록 기준 · 2026-08-17 조회. 자동차 관련 중분류 중 연초 가맹점 20개 이상 22개 브랜드 전수 분석. 대조군으로 이미용 41개(이미용 리포트)·안경 브랜드와 종합 12개 카테고리를 동일 산식으로 산출. 산출 방법은 하단 [방법론]에 공개.

“서비스업은 안정적이다” — 세 번째 실측

프랑 시리즈는 이 통념을 두 번 검증했습니다. 이미용 폐점률 지도에서 중앙값 7.41%, 안경 폐점률 지도에서 1.80%. 외식업 전반(12.79%~26.36%)과 자릿수 차이의 낮은 값이 관찰됐습니다. 통념이 두 카테고리에서 실측으로 지지된 셈입니다.

이번 리포트는 서비스업 계열의 세 번째 카테고리, 자동차 관련(카센터·정비·세차·튜닝·유리막·썬팅)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자동차 관련 22개 브랜드의 폐점률 중앙값은 6.93%. 이미용·안경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카테고리로 확인됐습니다. “서비스업은 낮은 폐점률” 통념이 3인방 실측에서 모두 지지됩니다.

그러나 프랑의 판단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미용 리포트에서 이미 정리했듯이, 폐점 확률과 폐점 시 손실은 다른 축입니다. 자동차 관련의 인테리어 비중은 68.7% — 창업비의 절반은 인테리어다에서 관찰한 상위 2위 카테고리 그대로입니다. 폐점 확률은 낮지만, 만약 폐점이 발생하면 회수 불가능한 매몰 손실 규모는 상당합니다. 이 조합이 서비스업 3인방의 공통 얼굴입니다.

서비스업 3인방 종합 대조표

세 카테고리를 같은 산식으로 겹쳐 놓습니다. 폐점률은 (계약종료+계약해지)÷연초 가맹점 수, 필터는 연초 20개 이상, 조회일 2026-08-17로 통일했습니다.

카테고리 브랜드 n 중앙값 점포 가중 격차 인테리어 비중
안경 — 1.80% — — 66.7%
자동차 관련 22 6.93% 5.64% +1.29%p 68.7%
이미용 41 7.41% 6.90% +0.51%p 61.1%
(참조) 커피 88 12.79% 8.41% +4.37%p 58.6%
(참조) 한식 315 21.74% 23.78% −2.04%p 64.1%

세 가지가 관찰됩니다.

첫째, 서비스업 3인방의 폐점률 중앙값은 외식업과 자릿수가 다릅니다. 안경 1.80% → 자동차 6.93% → 이미용 7.41%로 이어지는 이 세 값은, 12개 카테고리 종합의 최하위 구간을 셋이 차지합니다. 외식업 최저인 커피(12.79%)의 절반 이하입니다.

둘째, 세 카테고리 모두 격차가 작습니다(균질형). 자동차 +1.29%p, 이미용 +0.51%p. 대형이 시장을 크게 아래로 끌지 않는 구조입니다. 서비스업 3인방은 커피(+4.37%p)나 편의점(+6.28%p) 같은 “대형 완충 강한 구조”가 아니라, 애초에 시장 전체가 낮은 폐점률에 균질하게 자리잡은 구조입니다. 이 균질성이 통념 “서비스업은 안정적”의 실체입니다.

셋째, 인테리어 비중은 3인방 모두 60%대 후반입니다. 자동차 68.7%, 안경 66.7%, 이미용 61.1%. 인테리어 비중 리포트에서 관찰한 서비스업 계열의 인테리어 편중이 폐점률 관점에서 다시 확인됩니다. 낮은 확률 × 높은 손실 규모라는 조합이 서비스업 3인방의 공통 리스크 좌표입니다.

자동차 관련 분포 지도

22개 브랜드의 폐점률 분포입니다.

폐점률 구간 브랜드 수
0~5% 9
5~10% 5
10~15% 4
15~20% 2
20~25% 1
35% 이상 1

1사분위 2.56%, 3사분위 11.75%. 20% 이상 브랜드는 22개 중 2개(9.1%), 15% 이상 확장해도 4개(18.2%). 이미용(20%+ 4.9%)보다는 약간 두껍지만, 커피(26.1%)·치킨(32.7%)과는 자릿수가 다릅니다.

같은 표를 다르게 읽으면. 22개 중 14개, 63.6%가 폐점률 10% 이하에 있습니다. 이 밀도가 자동차 관련을 낮은 폐점률 카테고리로 만듭니다. 이미용의 65.9%(10% 이하 비율)와 거의 같은 밀도입니다.

실명 명단 — 상하위 10

전부 원자료를 재조회해 검증한 값입니다 (계약종료+계약해지 ÷ 연초 가맹점수, 2026-08-17).

폐점률 하위 10

브랜드 폐점률 연초 → 연말
투투정비서비스 0.00% 92 → 93
공임나라 0.72% 279 → 316
레디카 0.86% 116 → 116
마스타 1.57% 575 → 577
카젠 2.40% 167 → 163
컴인워시 2.52% 119 → 149
티스테이션 2.69% 483 → 508
블루핸즈 2.72% 1,249 → 1,224
마일레오토서비스 3.45% 58 → 60
킹콩샤워 5.00% 20 → 21

블루핸즈(연초 1,249개)와 티스테이션(483개), 마스타(575개), 공임나라(279개) — 자동차 관련 카테고리의 초대형 정비·타이어 브랜드들이 모두 폐점률 3% 이하 구간에 놓입니다. 완성차 제조사(현대·기아) 계열 서비스 네트워크와, 타이어 제조사(한국타이어) 계열의 유통 네트워크가 이 하위군의 뼈대입니다. 이 초대형 편중이 점포 가중 값을 브랜드 중앙값 밑으로 끌어내리는 원인입니다.

폐점률이 낮다는 것과 추천은 다른 말입니다. 이 카테고리의 상위 브랜드는 대부분 완성차·타이어 제조사의 서비스 네트워크로, 신규 가맹 자체가 제한적이거나 조건이 특수한 경우가 있습니다. 정보공개서상 폐점률만 보고 “안정적이니 창업하자”로 이어질 수 있는 브랜드인지, 그 브랜드의 가맹 정책부터 확인하십시오.

폐점률 상위 10

브랜드 폐점률 연초 → 연말
카스페이스 36.54% 52 → 34
킹카워시 20.69% 29 → 40
스팀맨 19.61% 51 → 48
카앤피플 19.43% 175 → 160
덱스크루 13.64% 22 → 19
오토오아시스 12.04% 432 → 387
Detailer명 10.87% 46 → 45
카앤피플샵 10.71% 28 → 29
V-KOOL(브이쿨) 9.74% 503 → 469
매직터치 9.52% 63 → 57

두 가지가 관찰됩니다.

첫째, 카스페이스(36.54%)가 나머지 표본에서 뚜렷하게 떨어져 있습니다. 연초 52개 중 계약해지 19개. 자동차 관련 22개 브랜드 중 유일하게 30%를 넘겼고, 두 번째 킹카워시(20.69%)와도 15%p 이상 격차가 있습니다. 이 카테고리 안에서는 카스페이스가 명확한 이상 신호로 관찰된다는 사실은 그대로 짚어 둡니다. 원인은 이 리포트가 판정하지 않습니다.

둘째, 오토오아시스(432→387, 12.04%)와 V-KOOL(503→469, 9.74%)은 대형 브랜드인데 상위 10에 포함됐습니다. 대형 브랜드가 반드시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 카테고리에서 두 사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규모를 안전 신호로 삼는 통념은 자동차 관련에서도 완전히 성립하지 않습니다.

인테리어 매몰비용 축 — 서비스업의 진짜 위험 좌표

이제 두 번째 축입니다. 자동차 관련 22개 브랜드의 창업비 항목별 중앙값입니다.

항목 중앙값
창업비 총액 4,130만원
인테리어비 2,650만원
인테리어 비중 68.7%

이 값은 창업비의 절반은 인테리어다에서 자동차 관련을 상위 2위(70.4%)로 관찰한 것과 부합합니다. 표본 필터가 다르지만(인테리어 비중 리포트는 30개 이상, 이번은 20개 이상) 비중의 위치는 유사합니다. 오락(77.0%) 다음으로 인테리어 편중이 가장 강한 서비스업 계열입니다.

인테리어 비중 리포트(방법론)와 이미용 리포트(이미용)에서 프랑이 반복한 프레임을 자동차 관련에 그대로 적용합니다.

폐점 확률과 폐점 시 손실은 다른 축입니다. 자동차 관련은 폐점 확률(중앙값 6.93%)이 12개 카테고리 종합 중 최저 구간(안경·이미용과 함께)이지만, 만약 폐점이 발생하면 창업비의 68% 이상이 회수 불가능한 매몰 비용입니다. 임차 보증금은 폐점 시 돌려받고, 리프트·컴프레서·세차 장비는 중고 시장에서 일부 회수되지만, 인테리어 공사비(간판·부스 파티션·바닥 방수·전기 배관 등)는 원상복구 조항과 결합되면 오히려 폐점 시점에 추가 지출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창업비 4,130만원 브랜드를 예로 들면, 그중 2,650만원이 계약 첫날부터 매몰 비용입니다. 창업비 총액 자체는 이미용(1억 400만원)보다 낮지만, 비중은 더 높습니다(68.7% vs 61.1%).

서비스업 3인방(안경·자동차·이미용)에 공통된 얼굴은 이렇게 정리됩니다.

  • 낮은 폐점 확률 — 시장 전체가 균질하게 낮은 폐점률 구간에 있음
  • 높은 매몰 손실 규모 — 창업비의 60~68%가 인테리어에 매몰됨
  • 좁은 회수 통로 — 폐점 시 원상복구·설비 회수 실패의 이중 리스크

어느 쪽이 더 위험한지는 예비창업자의 자본 여력과 손실 감내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리포트는 어느 쪽이 위험하다고 판정하지 않습니다. 서비스업 3인방이 “안전한 업종”이 아니라 “다른 축의 위험 좌표를 가진 업종”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는 것이 프랑의 판단입니다.

사인 전 확인 3단계

1단계 — 이 표본의 눈금을 기억하십시오. 자동차 관련 22개 브랜드 기준, 폐점률 2.6% 이하면 하위 4분의 1, 11.7% 이상이면 상위 4분의 1입니다. 20% 이상은 이 카테고리에서 매우 드문 이상 신호(9.1%)라 계약 전 원인 확인이 필수인 구간입니다. 커피 눈금(20% 이상 26.1%)을 자동차 관련에 적용하면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2단계 — 인테리어·설비 계약서를 별도로 확인하십시오. 자동차 관련은 인테리어와 정비·세차 전용 설비(리프트·터널·컴프레서·건조기)가 함께 견적에 잡히는 구조입니다. 정보공개서상 인테리어비 2,650만원이 순수 공사비인지, 설비를 포함한 총액인지, 브랜드마다 표기가 다릅니다. 인테리어 계약서와 설비 계약서(구매·리스 여부)를 별도 문서로 받아 정보공개서 항목과 대조하십시오. 이 카테고리에서 견적 검증은 다른 어떤 항목 검증보다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3단계 — 원상복구 조항과 지정업체 조항을 함께 확인하십시오. 자동차 관련은 바닥 방수·전기 배선·환기·오폐수 처리 등 임차 부동산에 미치는 공사 범위가 다른 서비스업보다 넓은 편입니다. 폐점 시 원상복구 비용이 인테리어비에 비례해서 발생할 수 있고, 이 금액은 계약 첫날의 창업비 계산에 잡혀 있지 않습니다. 지정업체 조항이 있다면 지정 사유와 견적 산정 근거를 본부에 서면으로 요청하십시오.

브랜드가 이 글에 없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전체의 폐점률·창업비·인테리어 비중·본부 정보를 자동차 관련 업종 페이지에 정리해 뒀습니다.

프랑의 판단 — 서비스업 3인방 통념 실측 완결

이미용 리포트(이미용)·안경 리포트(안경)·자동차 리포트(자동차) 세 편으로 프랑은 서비스업 3인방의 폐점률 실측을 완결합니다. 세 편의 결론을 세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첫째, “서비스업은 낮은 폐점률” 통념은 3인방 실측에서 모두 지지됐습니다. 안경 1.80%, 자동차 6.93%, 이미용 7.41% — 외식업 최저 커피(12.79%)의 절반 이하입니다. 12개 카테고리 종합에서도 이 3인방이 최하위 구간을 차지합니다.

둘째, 그러나 3인방 모두 인테리어 비중이 60% 후반대입니다. 안경 66.7%, 이미용 61.1%, 자동차 68.7% — 인테리어 비중 리포트에서 관찰한 서비스업 계열의 인테리어 편중이 폐점률 관점에서 다시 확인됩니다. 낮은 확률 × 높은 손실 규모의 조합이 3인방 공통의 위험 좌표입니다.

셋째, “안전한 업종”은 아니고 “다른 축의 위험을 가진 업종”입니다. 외식업의 위험은 폐점 확률 자체가 두꺼운 데 있고, 서비스업 3인방의 위험은 매몰 손실 규모가 큰 데 있습니다. 어느 축의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지가 창업자가 답해야 할 질문이고, 이 질문의 답은 예비창업자의 자본 여력과 손실 감내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리즈로 함께 읽으시면 그림이 완성됩니다. 서비스업 3인방을 이해하려면 이미용 리포트·안경 리포트·자동차 리포트를 세 편 함께, 매몰비용 축을 이해하려면 인테리어 비중 리포트를, 12개 카테고리 안에서 3인방의 좌표를 확인하려면 12개 카테고리 종합를 겹쳐 읽으시기 바랍니다.

관련 리포트:


방법론

  • 폐점률 = (계약종료 + 계약해지) ÷ 연초 가맹점 수. 커피 리포트와 동일한 정의. 전 시리즈와 동일 산식을 유지한다.
  • 표본 필터: 연초 가맹점 20개 이상. 자동차 관련은 소규모 브랜드가 많은 카테고리라 이미용 리포트(이미용)·안경 리포트(안경)와 동일하게 20개 기준으로 완화 적용했다. 이 필터로 자동차 관련 중분류에서 22개 브랜드가 분석 대상이 됐다. 12개 카테고리 종합 리포트(12개 카테고리 종합, 30개 기준)와 필터 임계가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 카테고리 간 절대 비교에는 이 차이를 감안해 읽어야 한다.
  • 점포 가중: 카테고리 내 전체 (계약종료+계약해지) 합계를 전체 연초 가맹점 수 합계로 나눈 값. 이 표본에서는 총 연초 4,683개, 총 폐점 264개로 점포 가중 5.64%가 산출됐다.
  • 창업비·인테리어 비중: 브랜드별 정보공개서에 기재된 인테리어비 중앙값(intrr_mid) ÷ 창업비 총액 중앙값(total_mid). 두 값 중 어느 하나라도 0 또는 미기재인 브랜드는 산식에서 제외했다. 추정 대입은 하지 않았다. 22개 표본 중 이 산식 적용 가능 브랜드로 산출한 값이 68.7%다. 인테리어 비중 리포트(30개 필터, 70.4%)와 표본 구성이 다르지만 비중의 위치는 유사하다.
  • 대형-소형 구조 유형: 12개 카테고리 종합 종합 리포트의 격차 분류 축(중앙값 − 점포 가중)을 자동차 관련에 적용해 균질형으로 판정했다. 격차 절대값 2%p 이하를 균질형으로 분류한 기준을 유지했다(자동차 +1.29%p).
  • 검증: 상하위 10개 브랜드는 원자료 재조회로 수치를 교차 확인했다. 전체 산출은 동일 조건 3회 재실행에서 동일값을 확인했다.
  • 한계: (1) 단일 연도(2025) 지표다. 폐점률은 수익성·계약 조건·분쟁 이력을 담지 않는다. (2) 표본 필터가 12개 카테고리 종합(30개)과 다르다(20개). 자동차 관련 카테고리 내 순위·분포 분석에는 이 차이가 문제되지 않으나, 카테고리 간 절대 비교에는 감안이 필요하다. (3) 자동차 관련 카테고리는 정비·세차·튜닝·유리막·썬팅 등 서브 세그먼트의 사업 구조가 서로 다르다. 이 리포트의 카테고리 대표값은 이 이질성을 통합한 값이다. (4) “폐점 시 매몰 손실 규모”의 실제 값은 인테리어비 명목값 기준이며, 원상복구비·설비 잔존가·계약 위약금 등을 포함한 실제 폐점 지출은 별개 축이다. (5) 상위 브랜드 중 카스페이스의 이상값 원인은 이 리포트가 판정하지 않는다.

출처·정정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2025년 등록 기준, 2026-08-17 조회). 수치 오류를 발견하면 정정 정책에 따라 확인 후 정정하고 정정 이력을 남긴다.

이 리포트 인용

프랑 (2026). "자동차 관련 폐점률 지도 — 서비스업 안정 3인방 완결, 그러나 매몰비용은 여전". 2026-09-11 발행. https://franc-kr.pages.dev/report/auto-closure-2025/